자동차

[현대자동차그룹] '타이거' 미래 모빌리티의 신개념 로봇을 공개

슈퍼커먼 2021. 3. 3.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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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현대자동차 그룹이 로봇 기업인 보스턴 다이나믹스를 인수한데 이어 최근 모빌리티와 로보틱스 기술을 융합여 만든 미래 모빌리티의 신개념 로봇을 공개했다.

지난 2월 10일 변신하는 지능형 지상 이동 로봇 ‘타이거(Transforming Intelligent Ground Excursion Robot, TIGER)’를 현대자동차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이 지능형 지상 이동 로봇 ‘타이거’를 개발한 곳은 현대자동차그룹 산하의 미래 모빌리티 담당 조직 ‘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에서 개발했다고 알리면서, 지난 2019년 CES에서 처음 공객한 ‘엘리베이트’와 유사한 모듈형 플랫폼 구조를 갖췄다고 전한다. 
타이거의 첫번째 컨셉 모델명은 ‘X-1’으로 명명 됐고 X는 실험을 의미한다.

타이거의 차체에는 다양한 센서가 탑재되어 과학 탐사 및 연구가 가능하며 응급 구조시 긴급 보급품 수송 이 가능하다. 장애물이 있거나 바퀴를 이용해 지나가기 힘든 지형을 로봇다리 보행능력으로 통과가 가능하고, 평탄한 지형에서는 4륜 구동 차량으로 속도를 내어 주행이 가능하다.

보행능력이 가능한 로봇 다리에는 길이 약 80cm, 폭 약 40cm, 무게 12kg에 바퀴가 달려 있으며 성능이 뛰어난 오프로드 차량도 갈 수 없는 험난한 지형까지 자유로이 이동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렇게 보행이 가능한 이동수단에 차체 내부는 별도의 화물 적재실을 갖춰 물품을 보호하도록 강화했고, 
로봇 다리를 통해 상시 수평을 유지할 수 있어 노면의 상태가 불규칙하거나 험로 극지 같은 공간에서도 물품을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다.
뉴 호라이즈 스튜디오는 타이거를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 긴밀한 협업을 진행했다고 한다. 인공지능 기반 엔지니어링 설계 선두 기업인 오토데스크, 콘셉트 디자인 전문 기업 선드버그-페라가 참여했으며 앞으로도 전 세계 혁신적 기업들과 협력을 진행하여 
모빌리티의 새로운 가능성을 다각도로 모색할 예정이라 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의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의 ‘존 서’ 상무는 “ 타이거와 같은 미래 모빌리티와 그 토대가 되는 신기술은 우리의 상상력이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동력을 제공한다.” 며 “뉴 호라이슨즈 스튜디오에서는 차량의 설계와 제조 방식 그리고 미래 모빌리티의 개념을 재정립할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찾아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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