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배달의민족, 세계 최초로 아파트 집앞까지 로봇으로 배달한다
슈퍼커먼
2021. 12. 19.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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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딜리버리히어로에 인수합병(M&A)을 진행한 우아한 형제들의 '배달의 민족'(배민)이 세계 최초로 아파트 각 세대의 현관까지 로봇으로 음식 배달을 하는 '배달로봇'을 성공하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한다. 12월 15일 배민은 "경기도 수원 광교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에서 자율주행 배달로봇을 활용한 서비스(D2D - Door to Door)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배민의 배달 로봇은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딜리드라이브'를 통해 진행된다. 이전까지 배민 로봇으로는 식당에서 음식을 받고 아파트 1층 공동현관 까지만 와서 주문자가 1층에 와서 음식을 수령을 해야 배달 완료가 됐다. 이유는 자율주행 로봇이 위성에서 제공하는 GPS 위치를 통해 주문자의 집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였다. 그리고 계단과 경사로 이루어진 현관을 넘어가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배민은 QR 코드와 자율주행 인식 기술을 향상시켜 이용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먼저 시행되는 아파트 세대에 각각 QR 코드를 부여하여 배달 로봇 딜리드라이브가 주문자 세대의 위치를 인식하도록 하였다. 또한, 아파트 내부로 진입했을때 현대 엘리베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엘레베이터 관제 시스템을 연동하여 엘레베이터를 호출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하였다.
배달의 민족은 광교의 아파트로 시작해 점차 인근 아파트로 배달 로봇 서비스를 넓힐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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