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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야기-Who Gives A Crap AU 휴지로 매출 1,000억

슈퍼커먼 2025. 4. 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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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친환경”, “지속가능성”, “제로웨이스트” 같은 키워드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일상 속의 사소한 소비까지도 다시 보게 되는 것 같아요. 그중에서도 매일 쓰는 화장지, 한 번쯤 생각해보셨나요?

 

오늘은 환경을 생각하고, 사회에 기여하며, 디자인까지 예쁜 화장지 브랜드 Who Gives A Crap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출처 : https://au.whogivesacrap.org/



‘Who Gives A Crap’는 2012년 호주 멜버른에서 사이먼 그리피스(Simon Griffiths), 대니 알렉산더(Danny Alexander), 지한 라트나퉁가(Jehan Ratnatunga)에 의해 설립된 사회적 기업입니다. 이 회사는 화장지, 티슈, 키친타월 등 일상용품을 판매하며, 수익의 50%를 전 세계 위생 시설 개선을 위한 자선 단체에 기부하고 있습니다. 

출처 : https://au.whogivesacrap.org/pages/about-us

 

 

Who Gives A Crap의 화장지는 두 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100% 소비자 폐지(재활용 사무용 종이) 버전

100% 대나무 버전

 

여기서 중요한 건, 이들이 일반적인 재활용 화장지보다 더 고급스럽다는 점입니다. 특히 대나무 화장지는 나무를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같은 면적의 종이보다 최대 90% 적은 땅을 사용한다고 해요. 당연히 두 제품 모두 FSC 인증을 받았고, 이는 숲을 파괴하지 않고 만들어졌다는 걸 의미합니다.

 

 

현재 WHO 기준에 따르면, 이 제품들은 불소가 포함되지 않은 안전한 제품으로 간주되며(최대 10ppm 허용), 회사는 향후 영구 화학물질(PFAS) 제거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 사용감은 어떨까?

 

가장 중요한 질문, “부드러워요?

 

정직하게 말씀드리면, 샤민(Charmin)이나 코토넬(Cottonelle) 같은 초부드러운 프리미엄 브랜드에 익숙하신 분들에게는 약간 거칠게 느껴질 수 있다고 하며, 하지만 대부분의 공공 화장실 종이보다는 훨씬 부드럽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잘 찢어지지 않고, 보풀도 없고, 튼튼하다고 합니다.

 

제품수량가격롤당 가격

출처 : https://au.whogivesacrap.org/collections/bathroom

 

 

가격은 일반 휴지만큼 싸지 않습니다. 하지만, Who Gives A Crap은 어떤 화장지보다 화장실 밖에 두고 싶고 소장하고 싶게 만든 패키지를 통해 차별화를 두었고, 더욱더 차별화된거는 내가 구매함으로써 구매금의 50%가 위생 문제가 있는 곳에 기부가 된다는 점에서 흥미롭습니다. 

 

출처 : https://au.whogivesacrap.org/
https://au.whogivesacrap.org/pages/our-impact

 

 지금까지 약 1,800만 달러 이상을 기부했다고 하니, 그 영향력은 결코 작지 않죠.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깨끗한 물과 화장실만 제대로 보급돼도 매년 140만 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대단한 기술과 의료 시스템으로 세상을 구하고 바꿀수도 있지만, 이렇게 작고 사소한 방법으로 세상을 바꾸는데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는 기업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환경과 위생에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해결 해주는 멋지고 재치있는 기업 Who gives A Crap AU.

 

당신도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일’에 신경 써볼 준비 되셨나요?

 

 

https://au.whogivesacrap.org

 

Who Gives A Crap 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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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whogivesacra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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